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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강북 노른자 부상...개발호재타고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19.07.29  14: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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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역 인근 아파트 매매가 2년 새 68% 상승

   
▲ 청량리역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부동산시장에서 청량리역 인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견본주택에 방문자들이 모여있는 모습.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청량리역 일대에서 분양하는 재개발 단지들이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분양을 마감하고 있다.

29일 금율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5일 1순위 청약이 마감된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 청약결과 1천195가구 모집에 1만9천754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 16.53대 1을 기록, 1순위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각각 31.08대 1, 4.6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중심부 역세권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집장촌 및 노후주택·상가가 밀집돼 있어 낙후지역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집장촌을 철거하고 최근 대규모 주택 재개발과 교통호재들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청량리역은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전농동 경계에 위치해 있는데 최근 2년간 이 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크게 올랐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청량리동과 전농동 대장아파트로 꼽히는 ‘미주아파트’(92m²)와 ‘래미안크레시티’(84m²) 매매가는 2년 사이(6월 기준) 각각 68.4%, 63.8% 상승했다. 이외에도 청량리동 ‘홍릉동부아파트’, ‘현대코아아파트’와 전농동 ‘래미안아름숲아파트’, ‘삼성아파트’ 등 청량리역 인근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45~50%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인 35%를 웃도는 수치다.

업계에선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사업과 대형 교통호재로 부동산시장에서 당해 지역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청량리역 일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가 건설되는 청량리 4구역 이외에도 청량리 3구역(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과 동부청과시장(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등 인근 부지들에 주상복합건물이 건설 중이며, 전농·답십리 뉴타운 개발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량리역 일대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지난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는 9월 청량리역 발전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8개 노선의 효율적인 환승 방안 등에 대해 시, 정부 등과 논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청량리역에는 현재 60여개의 버스노선과 함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ITX, KTX 강릉선 등이 지나고 있는데, 앞으로 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과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4개 노선이 추가로 연결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과거 청량리역 주변은 낙후됐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대규모 재개발과 함께 뛰어난 교통 환경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pjh@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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