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남이섬과 자라섬 일대가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남이섬 29만7천㎡, 자라섬 15만3천㎡ 등 총 45만㎡다.
경기도는 자라섬과 남이섬 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가평군이 입안한 가평군 달전 및 대곡지구 관리계획에 대해 20일 승인결정을 내리고 22일 경기도보에 고시했다.
달전지구는 남이섬 일대 29만7천218㎡이며, 대곡지구는 자라섬 일대 15만3천899㎡이다. 남이섬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앞으로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또 자라섬은 생산녹지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이들 두 지역은 경춘선 복선전철, 가평역세권 개발 등으로 개발압력이 높았던 곳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평군은 이 일대에 대한 무분별한 도시개발 방지와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시가지 개발을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및 공동주택 계획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가평 달전 및 대곡지구 군 관리계획 결정으로 남이섬 및 자라섬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 체계적인 도시개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금융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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