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 선보이는 동시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등 전 세계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기차 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와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