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체성 공고히 해 지속적인 성장 도모
심볼·텍스트 조합 디자인...함축적 심미성 더해

캐롯 신규 CI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 신규 CI [사진=캐롯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삶 속에 캐롯의 ‘기술’과 ‘데이터’를 녹여낸 새로운 CI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CI에 대해 캐롯의 본질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앱 아이콘으로도 활용되는 캐롯 심볼(symbol)의 변화도 있다.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거대한 ‘원(圓)’과 기술(technology)을 상징하는 대문자 ‘T’를 조합해 ‘기술을 품은 삶’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알파벳 대문자 ‘T’가 두 개의 직선으로 이뤄진 것에 모티브를 얻어, 다양한 삶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기술 혁신의 확장이라는 상징성을 두 개의 직선 축에 불어넣었다.

심볼과 텍스트가 함께 조합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기존 CI에 적용된 텍스트형 CI가 지닌 직관적인 브랜드명 전달이라는 장점은 살리고, 심볼형 CI가 지닌 함축적 심미성을 더했다.

김민규 캐롯손보 브랜드&디자인본부장은 “캐롯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데이터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캐롯의 경험을 통해 구현될 더 나은 삶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신규 CI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 요소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CI는 28일부터 모바일앱, 디지털 채널, 고객 서류 등 고객과 접점이 있는 모든 곳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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