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13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SBS 모비딕(Mobidic)과 손잡고 예능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공동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낫크루는 LG유플러스가 고정관념을 깨고 한계를 넘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예능 콘텐츠다. 

LG유플러스는 따뜻해진 날씨로 나들이와 여행 등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광주·진주·대전·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숨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시즌2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위해 가수 KCM, ‘싱어게인2’ 37호 가수로 활약한 박현규, 아이즈원 권은비, 아나운서 조정식 등 시즌1에서 케미를 뽐냈던 출연진이 다시 뭉쳤다.

이번 시즌은 ‘이런 착한 여행, 유플러스가 처음?’이라는 주제에 맞춰 와이낫크루 그룹명을 ‘ESG 워너비’로 짓고 숨은 관광지 발굴과 일회용품 사용 절감, 청년사업가 지원 등 ESG 실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인구 집중과 저출산 현상 심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전국의 숨은 관광지를 조명한다. 지역별로 광주에서는 특색 있는 카페·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동명동 카페거리’와 문화예술관광 핵심 자원인 ‘비엔날레 전시관’을 방문하고 진주에서는 국내 최초로 슬립 버스캠핑을 소개한다.

대전에서는 카이스트대 축제에서 와이낫크루 공연을 열고 자사 20대 브랜드 ‘유쓰(Uth)’ 푸드트럭을 지원한다. 제주도에서는 인기 관광지 외 새로운 지역 놀거리를 발굴하고 빈집을 재생한 숙소의 경험도 선보인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도 담을 예정이다.

출연진이 여행 내내 일회용품 대신 집에서 직접 가져온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이를 독려하는 ‘용기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회차마다 다회용기를 들고 코믹댄스를 추는 ‘ESG 워너비 챌린지’를 숏폼으로 촬영해 틱톡 등 SNS에 공개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즌2 방영을 기념해 하나투어와 손잡고 5월부터 ‘와이낫크루 따라잡기 여행상품’을 출시, 매월 여행 패키지와 제주도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사 브랜드 유쓰 고객에게는 이달 20일과 다음달 20일 2만점 상당 하나투어 마일리지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와이낫크루 시즌2는 오는 12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와 IPTV ‘U+tv’, 모바일 앱 ‘U+모바일tv’, SBS 모비딕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지역에 따라 광주는 5월 12일과 19일, 진주는 5월 26일과 6월 2일, 대전은 6월 9일과 16일, 제주는 6월 23일과 30일 편성될 예정이다.

강윤미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와이낫크루 시즌2는 여행에 목마른 MZ세대에 새로운 지역의 여행정보와 함께 직접 여행을 따라하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하여 온·오프라인 고객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실천까지 보강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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