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본사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협약(MOU)이 5일 체결됐다. 왼쪽부터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한항공 본사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협약(MOU)이 5일 체결됐다. 왼쪽부터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대한항공은 도심 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교통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UAM 연구개발 협력 협약식을 5일 체결했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협력, 상호 교류를 통한 산업 구체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UAM은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모빌리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UAM의 시장규모는 2040년 1조 5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6월 UAM 팀코리아를 결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술적인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도심 하늘길 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항통제 체계 확립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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