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주택 구현 위한 IoT플랫폼·관련 제품 개발 예정

7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본부장(왼쪽)과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이사가 스마트 주택사업 기술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7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본부장(왼쪽)과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이사가 스마트 주택사업 기술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7일 스마트 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유명 스타트업 기업인 럭스로보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럭스로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스마트 주택을 구현하기 위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및 관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힐스테이트’브랜드로 분양하는 단지에 힐스테이트 고유의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중이다. 스마트폰으로 내부 기기 제어 및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주택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하고 주택 거주자의 세부적인 니즈 및 트렌드의 분석 자료를 럭스로보에 제공한다.

럭스로보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IoT 기술 개발과 적용 가능한 제품을 기획할 계획이다.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에 수요자의 요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이러한 신주거 트렌드에 맞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계 대표회사인 럭스로보와의 협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특화된 스마트 주택 IoT 플랫폼을 개발, 적극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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