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CF’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

<사진=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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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KCC는 자사 창호 광고인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조회수 820만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CC의 이번 광고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대사 한마디만 들어도 단번에 떠올릴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을 패러디하며 큰 재미를 선사한다.

해당 광고는 영상 공개 한 달여만에 조회수 820만을 넘어섰으며, ‘좋아요’는 1만6천여개를 돌파했다.

특히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반응을 얻으며서, 이른바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정확히 짚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광고 영상은 국내외 CF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에 선정되는 등 일반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광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KCC 광고를 패러디한 ‘죄송합니다. 앞광고 좀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모두가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창’이라는 존재가 가정과 세상, 집안과 집 밖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했고, 역대 이름난 광고들을 패러디해 모조리 다 ‘연결’해 보았다”며 “여기에 노련미가 돋보이는 배우 성동일의 팔색조 매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었고, 최근 한 사람이 다양한 캐릭터로 분화돼 각각에 걸맞은 활동을 하는 ‘부캐(부(副)캐릭터)’라는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 기사 제공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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