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바바라 해안 담아낸 고품질 와인
2017년 와인 스펙테이터 ‘탑100 와인’

하이트진로에서 수입하는 캠브리아 와인2종. 캐서린빈야드(왼쪽)와 줄리아빈야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에서 수입하는 캠브리아 와인2종. 캐서린빈야드(왼쪽)와 줄리아빈야드. <사진=하이트진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떠오르는 와인 산지 산타바바라의 와인 캠브리아(Cambria)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캠브리아는 와인 캔달 잭슨으로 유명한 미국 최대 가족경영 와인 회사인 잭슨 패밀리 이스테이트의 회장 바바라 뱅키(Barbara Banke)가 1986년 설립한 와이너리다.

바바라 뱅키는 와인평론지 와인앤수지애스트가 2013년 올해의 와인 인물(Wine Person fo the Year)로 선정한 최초의 여성이다.

캠브리아는 와인 영화로 유명한 사이드웨이(Sideways)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산타바바라의 해안가에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신선한 기후로 나파밸리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수입하는 와인은 캠브리아 와이너리의 대표와인인 캐서린 빈야드 샤르도네(Katherine’s Vineyard Chardonnay)와 줄리아 빈야드 피노누아(Julia’s Vineyard Pinot Noir)다. 설립자의 딸이자 공동소유주인 캐서린과 줄리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캐서린 빈야드 샤르도네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과실의 특징을 보여주며 와인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2017년 빈티지가 ‘탑100 와인’에 선정됐고 2018년 빈티지가 92점을 받았다.

줄리아 빈야드 피노누아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과 부드러운 탄닌, 적절한 산도감이 조화를 이룬다. 2017년 빈티지가 와인앤수지애스트에서 94점을, 2016년 빈티지가 와인앤스피릿츠에서 93점을 받았다.

캠브리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목동·판교·천호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캠브리아는 혜성같이 등장한 캘리포니아의 진주 같은 와인”이라며 “풍미 있고 우아한 미국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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