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 통해 11개 지점 이웃가게 홍보…“상생 방안 다각도 모색”

메가박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위한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캠페인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위한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캠페인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홈페이지와 멤버십 앱 알림, SNS 등 다양한 메가박스 채널을 활용해 일부 지점의 이웃 가게 홍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에서 총 44개 이웃 가게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며 캠페인 기간은 지점별로 상이하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동대문점과 이수점, 센트럴점이, 경기도에서는 킨텍스점, 백석점, 고양스타필드점, 일산벨라시타점, 의정부민락점이, 경상 지역에서는 해운대(장산)점, 창원점, 울산점이 참여했다.

이웃 가게 방문 시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하거나 출력해서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고객들의 방문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메가박스는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위탁사 제휴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영화관 업계가 사상 유례없는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위탁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같이 상생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고객에게 안전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지난달 16일부터 안심더하기(띄어 앉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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