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념 파티 열고 육아용품 지원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천안공장에서 임산부 직원들과 동료 직원들이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천안공장에서 임산부 직원들과 동료 직원들이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를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남양유업은 임직원과 임산부 가족을 위한 ‘2020년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복리후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제도의 경우 임신 시 근로시간 단축, 임신기간 중 최대 6개월 무급휴직, 영유아 교육비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등이다.

2020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는 임직원 임신파티와 선물 증정, 육아용품 지원, 자녀 입학식 특별휴가 등을 추가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에서는 경자년 새해 처음으로 남양유업 임직원의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가 열렸다.

이날 아이엠마더 파티의 주인공인 임산부 이다복 사원은 “임신 소식을 접했을 때 행복한 마음과 함께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현재 업무에 대한 걱정이었다”며 “출퇴근시간 배려, 업무분장 지원, 임산부 축하파티 등 다양한 배려 정책을 누리게 돼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준성 남양유업 인사팀장은 “임신과 출산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축하해줘야 하는 축복이며 영유아식 기업인 남양유업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며 “회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 6월 모성보호에 대한 정책·제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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