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패키지·오리지널 티켓 출시

▲ 메가박스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페셜 콤보 <사진=메가박스>
▲ 메가박스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페셜 콤보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들)의 스페셜 콤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푸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봉을 기념해 메가박스는 단독으로 지푸들의 스페셜 콤보를 선보인다. 팝콘(L) 1개와 탄산(R) 2개, 지푸들 굿즈 패키지 1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3천원이다.

검은색 고급 하드 박스에 제공되는 지푸들 굿즈 패키지에는 여권케이스 1개, 스탬프 1개, 미니 노트 1개, 플립북 1개가 포함됐으며 단품 가격은 2만1천원이다.

특히 이번 굿즈 패키지는 영화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극 중 태영(정우성 분)의 직업인 출입국 사무소 공무원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여권케이스의 겉면과 안쪽에는 돈 가방이 숨겨져 있던 사우나 락커 번호와 영화 제목이, 스탬프에는 연희(전도연 분)의 대사에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샌드타이거 상어 그림이 새겨져 있다.

이 밖에도 전도연씨, 정우성씨의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 노트와 영화의 주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넘겨볼 수 있는 플립북도 함께 구성됐다.

스탬프에는 지푸들의 당초 개봉일을 의미하는 2020.02.12 날짜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봉일이 이번달 19일로 연기됨에 따라 메가박스는 지푸들 스페셜 콤보 구매 시 팝콘 맛(캐러멜, 갈릭, 치즈)을 무료로 변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 관람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소장용 티켓 오리지널 티켓도 출시했다. 지류 티켓 1종과 투명 티켓 1종으로 구성됐으며 전도연씨와 정우성씨의 강렬한 얼굴이 담겨 있다.

스페셜 콤보는 19일부터 코엑스와 성수, 홍대, 고양스타필드점을 비롯한 전국 메가박스 44개 지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관객들이 메가박스에서 지푸들을 관람하고 그 경험을 더 특별하게 간직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스페셜 콤보와 오리지널 티켓을 출시하게 됐다”며 “영화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고품질의 굿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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