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키움증권은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1년 ELS(주가연계증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키움 제1237회 ELS’의 기초자산은 미국 주식인 테슬라와 엔비디아로 만기 1년 예상수익률 연 18.5%다. 기초자산인 테슬라 보통주와 엔비디아 보통주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8.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되지 못했더라도 만기 시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이상이면 세전 연 18.5%의 수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기초자산 중 하나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초부터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출시했다"며 "특별한 광고는 하지 않지만 2주 연속 20억원이상 청약 돼 반응이 좋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청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만기 3년에 조기상환기회가 6개월마다 있는 스텝다운형 ELS인 제1238회 ELS, 제1239회 ELS도 출시했다. 청약 마감은 31일 오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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