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거래일 연속 상승…22일 상한가 이어 23일 한때 20% 급등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위생용품 제조업체인 모나리자가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이슈로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위생용품을 제조하는 모나리자는 전날 종가대비 820원 오른 6천800원(13.7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5천980원으로 30% 급등하며 상한가에 마감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 향후 경기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지양해야겠지만 경계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며 "중국 춘제를 고려하면 당장 성공적인 예방을 논하기는 어려워 현재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는 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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