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사과 등 전용상품 출시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는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유명산지 배는 4천500세트, 사과는 2만세트 한정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제품도 내놓는다.

게랑드 허브소금과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등 기존에 판매하지 않았던 제품 8가지를 새로 선보인다.

지난해 설 사전예약 기간에 준비 물량이 완판됐던 인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을 대폭 늘렸다.

또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고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마트가 대량구매고객에 공을 들이는 것은 사전예약 대량구매 건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예약 개시 이후 한 달간 대량구매 건수는 2017년 856건이었지만 올해는 2천186건까지 늘었다.

대량 구매 고객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56.3%에서 올해 64.4%까지 증가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도 13일까지 대량 구매 고객 매출이 전년 설보다 181.9%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을 차별화하고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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