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수기 맞아 신제품 출시·사전예약 돌입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카페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맞아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할인에 선물 공세까지 펼치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스타벅스는 2일부터 한정판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홀케이크는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브쉬 드 노엘’, ‘화이트 딸기 체커스 케이크’, ‘초콜릿 딸기 체커스 케이크’ 총 5종이다.

사전예약기간은 이번달 16일까지며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사이렌 오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품 수령은 20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가능하며 예약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음료 e-쿠폰을 2장씩 지급한다.

올해는 홀케이크 출시 이래 처음으로 별도의 증정품을 함께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예약한 고객에게 케이크 수령 시 ‘크리스마스 파티 팩’과 ‘베이리스타 캔들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파티 팩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가랜드와 파티용 안경, 트리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오너먼트가 포함돼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북유럽을 테마로 한 케이크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다크초코 시트에 헤이즐넛·피스타치오 가나슈로 샌드한 ‘노르웨이의 숲’과 마스카포네 생크림에 상큼한 오렌지 쥬레·라즈베리 무스가 어우러진 ‘레드베리 포레스트’, 초코시트에 라즈베리 생크림과 블루베리·베리쥬레를 채운 ‘홀리데이 위시 트리’로 16일부터 열흘간 한정 판매된다.

또 연말연시에 각종 모임이 많은 것을 고려해 시그니처 케이크 2종을 대형 사이즈로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2호로, ‘딸기 생크림’은 2·3호로 출시된다.

이달 2~8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홀케이크를 주문하면 10% 할인해준다. 모바일 교환권을 홀케이크로 교환 시 아메리카노(R)도 증정한다. 또 홀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연말을 맞아 출시된 MD 상품 ‘투썸 홀리데이 무드 전구 세트’를 약 45% 할인된 가격인 5천900원에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 등 케이크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북유럽 감성이 듬뿍 담긴 투썸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와 홀리데이 무드 전구 세트로 보다 특별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크라상 파스쿠찌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이크 4종(렛잇스노우케익·트리플 포레스트 케익·베로나 미니케익·골든 파네토네)을 출시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골든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산 밀가루로 반죽해 발효하고 프랑스산 버터, 지중해산 과일칩 등을 활용해 만든 이탈리아 정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며, 그 외 케이크 3종은 5일부터 25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홀케이크는 각 매장에 전화를 하거나 매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홀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켈리 박 스튜디오(Kelly Park Studio)’ 플래너 세트를 6천900원에, 파우치 단품을 3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케이크 등 다양한 사이즈와 가격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파스쿠찌 케이크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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