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4개국 통화 환전 가능

지난 23일 열린 개점 행사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 네번째),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왼쪽 다섯번째),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지난 23일 열린 개점 행사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 네번째),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왼쪽 다섯번째),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공항철도 공덕역 역사 내 ‘무인환전센터’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홍대입구역에 개점한 1호점과 지난달 검암역에 개점한 2호점에 이은 3호점이다.

‘KB무인환전센터’는 국내 최초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EUR, JPY, CNY) 및 외화 ATM(USD)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 환전 자동화점이다.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외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 및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어 이번 무인환전센터 개점으로 이용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무인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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