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화성시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국제약학대학생연맹 약대생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9일 경기 화성시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국제약학대학생연맹 약대생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해외 약대생들이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프랑스와 영국 등 13개국에서 모인 해외 약대생들이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 약학연구·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제약학대학생연맹 프로젝트 교류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외 약대생과 한국 약대생 20여명도 동참했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80여개 국가의 약학대 학생 35만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세계 공중 보건환경과 약학 교육 계발을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약대생 방문단은 대학병원, 지역약국, 식약처 등 공공기관을 견학하고 제약사 한미약품의 의약품물류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았다.

한미약품은 약대생들에게 스마트 플랜트를 소개하고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ICT) 기반의 의약품 공정 과정, 무선인식(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RFID)를 통한 물류∙배송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전무는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글로벌 한미를 실현하는 전진기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약품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전 세계 약대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완제의약품 생산기지다. 연면적 3만6492㎡,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난 2017년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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