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등 영업력 복원 성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영업력 회복 등에 힘입어 생명보험업계 전체 수입보험료 증가율 1위에 올랐다.

16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푸본현대생명 수입보험료는 8천4억 1천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천406억 3천200만원) 대비 81.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업계 전체 수입보험료는 대형사 실적 악화 등의 영향으로 1.2% 감소했다.

개별사별로 살펴보면 푸본현대생명 외 BNP파리바카디프생명(66.2%), KB생명(17.3%), 하나생명(10.5%), AIA생명(7.8%), 푸르덴셜생명(7.1%), 오렌지라이프(6.9%), DB생명(3.3%), 라이나생명(0.9%), 처브라이프생명(0.4%)만 수입보험료가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647억원을 기록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이 304.26%까지 상승하며 재무건정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와 관련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영업전략 추진 및 방카슈랑스 채널 재개 등의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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