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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세먼지 배출량 대폭 감축 시설 완료

기사승인 2019.07.09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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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제철소 소결공장 3곳 중 2곳 청정설비 교체

   
▲ 현대제철 소결공장 배기가스 청정설비 통합 운전실.<사진=현대제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소결공장 청정설비를 일부 교체, 유해가스 및 먼지 발생량이 크게 줄였다. 미세먼지 배출 부과금 1위 기업이란 오명 역시 떨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1·2소결공장 청정설비를 기존 CSCR(Carbon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탄소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에서 SGTS(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 방식으로 변경 완료했고 3소결공장 역시 내년 6월 중 교체완료 예정이라 밝혔다.

소결공장은 철광석 가루를 소결광으로 응집하는 시설로, 소결광을 만드는 과정에서 제철소 전체 대기오염물질 중 90% 이상이 배출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이전까지 활성탄을 이용 황산화물(SOx)·질소산화물(NOx)·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해 왔으나, 설비가 노후 되고 정부 배출 기준치 등이 상승하자 2017년부터 4천억여원의 투입해 청정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진제철소에 신규 설치된 SGTS 장치는 배기가스 여과에 활성탄 대신 중탄산나트륨 등 촉매를 이용, 기존 장치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이 현격히 줄였다. 

현대제철은 5월 28일 1소결공장 지난달 13일 2소결공장 청정설비 교체 완료 후 측정한 SOx와 NOx 1일 배출량이 기존 140~160ppm에서 30~40ppm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3소결공장 설비교체까지 완료되는 2020년 전체 제철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충남도 조례기준 대비 4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아울러 2018년 2만3천292톤에 달했던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21년 1만톤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제철소는 밀폐평 원료시설 및 자원순환형 생산구조를 구축해 출범부터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그러나 최근 각종 환경문제에 회사가 거론되면서 지역주민들께 실망을 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설비 교체가 아직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도 있겠으나,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영 기자 divazero@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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