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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vs대우건설, 과천지식정보타운 특혜 ‘공방’

기사승인 2019.07.09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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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대우건설 컨소, 토지매각으로 1조4천억원 챙겨”
대우건설 컨소 “사실무근…토지판매로 별도 이익 없어”

   
▲ 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 기자회견에서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대우건설 컨소시엄 과천 지식정보타운 1조원 대 특혜 의혹에 대우건설이 즉각 반박했다.

9일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 지식정보타운 택지의 총 매각이 3조2천600억원인데 조성원가를 제외해도 1조4천억원가량이 남는다”며 “이 차익은 공공택지사업 공동시행자인 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토지판매 수익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과 금호산업, 태영건설)이 토지판매 이익 분배금으로 6천700억원을 챙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실련은 “지식정보타운은 논밭과 임야, 그린벨트를 3.3㎡당 254만원에 수용했다”며 “조성공사를 거치자 조성원가가 884만원으로 3배 뛰었고 이후 주변 시세보다 싸게 특혜 매각했다”고 말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1조4천억원의 토지판매 수익 중 6천700억원가량의 분배금을 민간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가져간다.

대우건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토지판매에 따른 별도 순이익이 없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당 컨소시엄의 투자예정금액 회수 시 투자예정금액 및 사업추진을 위한 간접비 등, 투자예정금액으로 인정받는 금액 내에서만 회수가 가능할 뿐, 토지판매에 따른 투자지분만큼의 추가 이윤배분은 없다”며 “토지판매에 따라 당 컨소시엄이 6천700억 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면밀한 확인도 거치지 않고 과도한 특혜로 주장하는 것은 향후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뿐 아니라 지구조성공사 등 사업일정에 심각한 차질을 주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지역에 분양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 및 사업 참여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 용지 사업승인에 따른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분양가심사 적용지역인 만큼 분양가심사 결과에 따라 적정금액으로 공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pjh@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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