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부터 4년간 1위 유지…전체 7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홈앤쇼핑 모바일앱이 지난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업계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5월부터 이어진 1위를 4년째 이어간 셈이다.

홈앤쇼핑은 코리안클릭이 최근 발표한 5월 모바일앱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381만명을 기록해 홈쇼핑업계 1위를 수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커머스 업계 종합 순위에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홈쇼핑 앱 부문 순이용자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2.2%를 기록하며 홈쇼핑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3위에 올랐다.

홈앤쇼핑은 홈쇼핑시장에서 TV와 온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3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먼저 홈쇼핑 주요고객인 40대와 50대가 모바일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이용자를 확대해왔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앱 디자인도 최대한 단순하게 바꿨다.

모바일로 주문하면 10%를 할인해주고, 10%를 별도로 적립해주는 ‘텐텐 프로모션’도 있다.

홈앤쇼핑은 2017년 7월부터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2채널은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2채널 서비스로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TV쇼핑과 같은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같은 구성의 상품도 살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또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해 중소협력사의 입점 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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