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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월드스타' 손흥민 모시기 경쟁

기사승인 2019.06.10  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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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CJ제일제당·빙그레 ,광고·PPL 마케팅 ‘활발’

   
▲ <사진=빙그레 슈퍼콘 광고 화면 캡쳐>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식품업계가 축구선수 손흥민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대활약 중인 손흥민을 모델로 앞세워 제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손흥민 선수와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광고에서 손흥민 선수가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상징하는 신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은 연간 7천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심의 대표 제품으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 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며 “6월 중 광고 제작에 들어가 곧 신라면 새 광고를 볼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도 지난 5일 ‘비비고 국물요리’의 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선정, 한국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제품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손흥민 선수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 PPL(간접 광고)을 진행하며, ‘비비고 삼계탕’이 노출되는 편은 이달 중으로 방송된다. 이후 ‘비비고 삼계탕’이 나온 프로그램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비고 국물요리 구매 고객 대상 손흥민 굿즈 증정, 비비고 삼계탕 샘플링 진행 등 손흥민을 앞세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처럼 소비자들이 ‘비비고 삼계탕’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길 바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성수기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3월 ‘슈퍼콘’의 광고 모델로 손흥민을 기용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슈퍼콘은 빙그레가 지난해 4월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 풍부한 토핑과 더불어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는 슈퍼콘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하며 맛도 4종(바닐라·초코·딸기·민트쿠키맛)으로 늘렸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4월 손흥민 광고 진행 이후 슈퍼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며 “슈퍼콘 생산라인은 성수기가 아님에도 풀가동(최대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 obogp@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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