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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색다른 맛’ 유제품 출시 활발

기사승인 2019.05.19  10: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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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복숭아·바닐라 등 넣은 제품 출시

   
▲ 치즈와 요거트를 결합한 남양유업 '어떻게 치즈를 마시니'와 복숭아 맛을 더한 우유 '서울우유 복숭아', 탈지분유를 혼합해 자판기 우유 맛의 달달함을 살린 푸르밀 '자판기우유맛'. (왼쪽부터)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유업계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각 브랜드 고유의 맛을 담은 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남양유업은 발효유 제품 ‘어떻게 치즈를 마시니?’ 출시를 기념해 치즈 모양 미니트럭과 함께 ‘서클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떻게 치즈를 마시니?는 치즈를 즐겨 먹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음용 방식을 제시한 신개념 발효유로 고르곤졸라, 까망베르, 크림치즈 등 3가지 치즈가 들어간 음료다. 치즈 원료 배합을 넘어 발효 단계부터 프랑스산 치즈 유산균으로 배양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국내 농후발효유 시장 선두주자로서 기존의 틀을 깨는 신선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장 건강을 위한 발효유를 넘어 마시는 즐거움까지 찾을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어떻게 치즈를 마시니? 출시를 기념해 이 제품을 형상화한 미니트럭과 함께 ‘치즈 in the 트럭’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이번 달에 열리는 수도권 대학교 축제 및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등에서 신제품 홍보와 함께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푸르밀은 최근 식품업계에서 유행하는 뉴트로(현대적 감각의 복고) 콘셉트에 주목하고 ‘자판기우유맛’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이는 일반 RTD 커피와 비슷한 200㎖ 용량으로 기존 자판기 우유 맛 제품이 종이컵에 맞춰진 것과 달리 대용량을 강조했다. 맛은 분유를 활용한 자판기 우유 특유의 단 맛을 재현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가 식품업계 주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점을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맛의 자판기 음료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액상 컵 타입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간편한 액상 컵 타입으로 다가오는 여름에도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로 오디맛, 리치피치맛, 귤맛 등 이색 우유를 연달아 선보인 빙그레는 네 번째 시리즈로 바닐라맛 우유를 출시했다.

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바나나맛 우유는 지금까지 선보인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 중에서 맛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8일 ‘서울우유 복숭아’를 출시했다.

서울우유 복숭아는 초콜릿, 딸기, 커피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우유 가공우유 300’ 라인업 제품이다. 신선한 국내산 원유에 복숭아 과즙이 들어있어 향긋한 복숭아의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을 2%로 줄인 저지방우유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제품을 준비했다”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까지 겸비해 가공우유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각 제조사도 거기에 맞는 색다른 맛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가공유들과 달리 업체 고유의 맛으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최근 펀슈머(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맛보다 ‘재미삼아 한 번 경험해본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재미와 맛을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최근 가공유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신원식 기자 sws0426@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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