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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1분기 이자로만 10조원 벌어

기사승인 2019.05.14  10: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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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연속 10조원대 유지

   
▲ <사진=금융감독원>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은행권에서 올 1분기 벌어들인 이자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섰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은행이 거둬들인 이자이익은 10조1천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억원(4.4%) 증가했다.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2분기 처음으로 10조원대의 이자이익을 기록한 후 4분기 연속 이런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수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하면서 이자수익자산이 늘었다.

NIM은 예대금리차가 0.04%포인트 축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1.65%에서 1.62%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운용자산이 6.4% 증가하면서 이자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비이자이익 감소, 자회사투자지분 손실 등 일시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조4천억원)보다 6천억원(14.2%)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시장 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 매매·평가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5천억원 증가했지만, 신탁 및 외환·파생 관련 이익 등의 규모는 지난해 1분기보다 다소 줄어든 영향이다.

경영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0%, 7.65%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3%포인트, 1.8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ROA와 ROE가 하락한 것은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데다가 지난해 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자산과 자본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직전 분기(10조6000억원)와 비교했을 때 소폭 감소했지만,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대치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민 기자 smkim@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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