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방수방진도 미적용..가격은 10만원 비싸

3.5mm 이어폰 단자 없어진 삼성전자의 '갤럭시 A9 프로' <사진=삼성전자>
3.5mm 이어폰 단자 없어진 삼성전자의 '갤럭시 A9 프로'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 A9 프로’의 3.5mm 이어폰 단자가 제거됐다.

25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9프로는 ‘인피니티-O(Infinity-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화면을 모두 사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티-O(Infinity-O)’ 디스플레이 탑재로 넓은 화면을 사용가능하게 됐지만 3.5mm 이어폰 단자가 제거됐다.

애플도 지난 2016년 출시한 ‘아이폰 7’부터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해 사용자들로부터 원성을 들은바 있다.

또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삼성페이’와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지난 6일 LG전자가 갤럭시 A9프로 보다 10만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출시한 ‘Q9’의 경우 3.5mm이어폰 단자와 LG페이,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A9’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고됐지만 후면에 기본 렌즈,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 총 4개가 탑재됐던 카메라는 3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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