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육성해야하는 불편함 없어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오픈베타 종료와 캐릭터 초기화 없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18일 로스트아크가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지 12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오픈베타 종료 후 정식 서비스 일정을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로스트아크의 서비스는 오픈베타 종료 없이 정식 서비스로 바로 진행한다. 캐릭터 초기화도 진행되지 않는다.

PC 온라인게임들의 일반적인 서비스 일정은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클로즈 베타’와 모든 유저들이 접속 가능한 ‘오픈 베타’를 거쳐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방식이었다. 이때 오픈베타를 통해 육성된 캐릭터는 초기화돼 정식 서비스부터는 캐릭터를 다시 육성해야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오픈베타와 정식서비스를 통합하는 게임들이 많아졌다.

오픈베타를 통해 육성한 캐릭터 초기화 등의 이류로 정식서비스를 시작과 동시에 게임을 이탈하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스마일게트 역시 로스트아크의 오픈베타와 정식서비스의 경계를 두지 않을 계획이다.

사실상 오픈베타가 정식 서비스인 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은 초반 버그와 서버운영 등의 문제점을 최대한 빨리 찾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베타라는 일종의 테스트 기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 오픈베타 캐릭터 초기화는 없다”며 “오픈베타라기보다는 오픈서비스정도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