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체험특별관 4DX·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 결합된 기술 융합관

<사진=CJ CGV>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 융합관 ‘4DX with 스크린X’가 중국에도 첫 선을 보인다. 중국 첫 상영작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로 결정됐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달 26일 CGV 상하이 푸동인상청에 4DX with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4DX with 스크린X는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융합관이다.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발명 시상식 ‘2018 에디슨 어워드’에서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중국 기술 융합관 첫 상영작으로 16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선정됐다.

4DX with 스크린X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정면과 좌, 우 스크린에 내부 상황과 외부 전경까지 긴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4DX만의 실감나는 모션이 더해져 영화 속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국내와 프랑스에서 성공을 거둔 4DX with ScreenX를 중국에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에서도 차세대 상영 포맷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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