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 리첸시아·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청약 1순위 마감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금호산업>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금호산업>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이 최근 공급한 경기 ‘광주 금호 리첸시아’ 아파트와 인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청약 1순위 마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금호건설이 지난달 경기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선보인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최고 6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내 역대최고기록이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447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0~82㎡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56가구 모집에 1천185명이 접수해 평균 3.32대 1, 최고 66.5대 1의 경쟁률로 전가구가 1순위 마감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9개 타입 중 복층형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82㎡가 2가구 모집에 133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66.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63㎡타입(펜트하우스)도 37대 1의 경쟁률(1가구, 37건 접수)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3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 분양관계자는 “17년만에 경안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3.3㎡당 1천2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으로 전가구 중소형 구성에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인근인 광주시 역동 28-23번지에 있다.

 
 

금호건설이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최초의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평균 5.14대 1로 전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20가구 모집에 3천18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5.14대 1, 최고 7.5대 1의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에 마감됐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3개 타입 중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이 332가구 모집에 1천673명이 몰리며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기록하며 5.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74㎡B타입도 181가구 모집에 714명이 몰리며 3.94대 1로 마감됐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라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금호건설은 이 단지의 건폐율을 11.62%로 설계하고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조경면적이 44.56%로 단지 절반가량을 녹지면적으로 조성돼 단지가 쾌적하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인천지하철1호선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한데다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