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견본주택 개관…검단신도시 첫 아파트 공급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1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첫 아파트 분양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1천1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와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평균 분양가는 3.3㎡ 1천201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천118만㎡에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서울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며 약 18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 단지는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가깝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한다.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호반산업은 이 단지에 판상형의 맞통풍 위주의 설계와 혁신 평면을 적용한다.

모든 가구가 4베이 4룸으로 들어서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며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도서관, 키즈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水)공간, 잔디마당 등의 다양한 조경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며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고 이번달 수도권 신도시 분양이 적어 문의가 매우 많다”며 “다양한 수납공간, 홈 IoT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3번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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