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OCF 양해각서 체결…“차원 높은 홈IoT 제공”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오른쪽)와 박준호 OCF 이사가 19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공동주택 사물인터넷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오른쪽)와 박준호 OCF 이사가 19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공동주택 사물인터넷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아파트에는 국제 표준 규격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OCF와 ‘공동주택 사물인터넷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박준호 OCF 이사, 최상만 OCF코리아포럼 비즈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OCF표준은 IoT제품 간 연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기술규격이다. OCF재단은 삼성전자·LG전자·인텔·브로드컴·마이크로소프트(MS)·델·소니·퀄컴 등 4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기 설치 및 이용이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손쉽게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세계 건설사 중 최초로 OCF에 가입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이파크 주거시설과 모델하우스에 OCF의 기술을 지원하고 스마트홈 생태계 확산에 협조하기로 했다.

권순호 대표이사는 “국제 규격의 IoT 기술로 차원 높은 홈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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