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및 무기력증 극복 위한 비타민 제품 출시도 이어져

푸르밀의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플레인’과 ‘그래놀라 딸기’, 아워홈의 ‘아워홈 미인면’ <사진=각사취합>
푸르밀의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플레인’과 ‘그래놀라 딸기’, 아워홈의 ‘아워홈 미인면’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휴가지에서 즐긴 음식으로 늘어난 체중 조절을 돕는 식음료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푸르밀, CJ제일제당, 정식품 등은 유산균, 식이섬유를 함유해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발효유, 높은 포만감을 주는 곤약을 활용한 간식,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 식물성 음료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푸르밀은 지난달 컵 발효유 ‘그래놀라 플레인’과 ‘그래놀라 딸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그래놀라를 한 컵에 담았다. 특히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컵 타입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도 있다.

아워홈은 75kcal 저칼로리의 곤약면을 활용한 저열량 간편식 ‘아워홈 미인면’을 파우치형 제품으로 출시했다. 다이어트 대표 식재료인 곤약과 김치말이,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파우치 포장으로 대량 보관이 용이하다.

풀무원녹즙은 이달 초부터 곤약워터젤리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과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를 선보이고 있다.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이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 1천mg의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넣어 다량의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다.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는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푸룬과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를 담았다.

(왼쪽부터)정식품 ‘리얼 시리즈’ 3종,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망고400D+’, 일화의 ‘미콜’,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사진=각사취합>
(왼쪽부터)정식품 ‘리얼 시리즈’ 3종,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망고400D+’, 일화의 ‘미콜’,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사진=각사취합>

휴가철 피로 및 무기력증을 극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망고400D+’는 만성피로와 우울감의 원인이 되는 ‘비타민D’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음료다. ‘데일리C 망고400D+’는 망고 과즙에 우유 16잔 분량의 비타민D 400IU(10ug)와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 100mg를 담았다. 해당 제품 한 병으로 성인남녀의 비타민D와 비타민C 하루 기준치(한국인 기준) 100mg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일화의 ‘미콜’은 에너지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가 풍부한 흑미 베이스의 곡물음료에 대표적인 피로회복 영양소인 비타민C를 첨가한 탄산음료다. 미콜은 비타민 B1, B2, C를 모두 함유했다. 제품이다. 제품의 주원료인 흑미에는 비타민B군 외에도 비타민D, E와 칼슘, 인, 철, 노화 방지에 좋은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돼 피로회복 뿐 아니라 노화 방지, 암 예방 등의 효능까지 챙길 수 있다.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은 비타민B를 함유한 저칼로리 스포츠 음료다.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시스템(ION4)에 비타민B(B3, B5, B6)와 포도향을 첨가했다.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ION4)은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을 빠르게 보충해줄 수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열사병 등의 위험이 높아진 여름철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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