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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값·외식비 고공행진…최저임금·재료값 인상 탓

기사승인 2018.07.18  15: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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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 1년 새 10% 올라..소비자 부담 ‘가중’

   
▲ 18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물가가 치솟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원재료 가격과 임대료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외식 메뉴와 가공식품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대표 외식메뉴 8개 가운데 7개의 가격이 전년과 비교해 최대 10% 이상 뛰었다.

대표적인 메뉴는 냉면이다. 지난달 서울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당 평균 8천808원으로 지난해 7천962원과 비교해 10.6%(846원) 올랐다.

삼겹살 가격은 200g당 1만6천48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68원) 인상됐다. 이어 김치찌개 백반(2.6%), 칼국수·김밥(1.8%), 비빔밥(1.4%), 삼계탕(1.1%)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자장면만 유일하게 4천923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가격도 최대 30% 이상 올랐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빼빼로 4종 가격을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 올렸다.

크라운제과는 참크래커 가격을 1천200원으로 33.3%(300원) 인상했다. 해태제과도 오예스 가격을 2천원으로 25.0%(400원) 올렸다. 맛동산 가격은 2천원으로 33.3%(500원) 뛰었다.

팔도도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 캔(238㎖) 제품 가격을 1천원으로 100원(11.1%) 올렸다.

일각에서는 내년에 또다시 10% 이상의 최저임금 인상안이 나오자 이 또한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조사측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판관비 등을 이유로 들어 납품가를 올렸다면 유통채널은 해당 가격을 수용해 판매가를 설정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 가격은 오르는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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