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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1분기 실적 ‘훨훨’…숨통 트였다

기사승인 2018.05.17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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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닝서프라이즈’… 휠라·LF도 ‘호실적’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패션업계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업체들의 성과가 눈에 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 LF, 휠라코리아 등은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84억원)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3천4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화장품 사업 호조가 꼽힌다. 지난 2012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뷰티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수입화장품 브랜드인 딥디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라페르바, 바이레도 등이 멀티숍인 시코르에 출점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되고 있다”며 “여성복 브랜드들도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LF는 1분기 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3%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4천94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7.4% 증가했다.

LF측은 식품 사업이 순항해 이같은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LF는 지난해 일본 식자재 유통회사 모노링크, 유럽 식자재 유통회사 구르메에프앤드비코리아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인수한 모노링크와 구르메F&B의 영업이익은 합계 20억원을 기록했다.

LF 관계자는 “식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강화해왔다”며 “사업다각화로 노력해 온 식품 자회사의 실적이 반영되며 영업이익과 매출 증가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 800억원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6천769억원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 단행 성과와 운동화 사업 호조로 국내 사업 실적이 증가했다”며 “중국 합작법인의 수수료 수치 증가도 이같은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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