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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2022년 20조 목표”

기사승인 2018.05.15  14: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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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e커머스 사업본부 신설…롯데지주·쇼핑서 3조원 투자

   
▲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e커머스사업본부 전략 및 비전 소개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롯데쇼핑과 롯데닷컴 합병을 시작으로 8월 e커머스 사업본부 신설하고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 업계 1위를 달성 하겠습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e-커머스 사업 전략 및 비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롯데쇼핑은 롯데닷컴을 흡수합병하고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8개의 온라인몰을 통합한다. 그동안 롯데닷컴 외에도 백화점, 마트, 면세점 등 유통 계열사가 별도의 온라인몰을 운영해왔다. 롯데는 통합 온라인몰 구축과 함께 롯데쇼핑 내 ‘e커머스 사업본부’를 발족하고 계열사별 인력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이커머스를 오프라인 사업과 연계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가 롯데의 숙명적 과제”라며 “성과를 내지 못하면 롯데의 (유통) 선도업체 유지에 불확실성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그동안 각 계열사별로 나눠 이커머스 사업을 이어왔다. 롯데의 온라인 채널은 총 8개로 지난해 매출 약 7조원, 온라인시장 3위 규모다. 그러나 각 계열사 간에 별도로 온라인 사업을 추친한 결과 시너지를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 이에 롯데는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프라인 조직에서 온라인 조직을 분리해 통합한 ‘e커머스(commerce) 사업본부’를 8월 신설한다.

강희태 대표는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롯데 온라인 사업을 대대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다”라며 “3조원은 롯데쇼핑과 롯데지주에서 각각 1조 5천억씩 출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신설될 e커머스 사업본부는 그룹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문성을 높였다. 계열사별 시스템 인력과 R&D 조직을 e커머스 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롯데닷컴을 합병해 20년 넘게 축적된 온라인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다.

강희태 대표는 신세계와 온라인몰 경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대표는 “신세계가 저희보다 조금 더 앞서 잘하고 있다”면서도 “롯데는 신세계가 없는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과 2배 규모의 회원이 갖춰져 있어 통합할 시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 e커머스 사업본부는 새로운 법인 설립이 아니라 롯데쇼핑 안으로 통합된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롯데는 국내 최다 멤버스 회원(3천800만명)과 오프라인 채널(11천000개)을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롯데쇼핑이 기존 확보한 고객 정보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빨리 시장에 안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다른 쪽으로 연계 확장하는 것도 생각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몰이 구축되면 신세계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세계가 이커머스 사업 진출과 관련해 1조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에 대해서 설명했다.

강 대표는 “롯데가 해외 IR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신세계가 외부에서 1조를 받았는데 롯데는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jangej416@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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