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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AR 체험 시대···가상 메이크업 서비스 ‘속속’

기사승인 2018.05.15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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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가 화장품부터 백화점 브랜드까지 앱으로 간편 체험

   
▲ <사진=현대백화점>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화장품업계가 AR(증강현실)을 활용한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15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올리브영, 현대백화점 등이 화장품을 직접 바르지 않아도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AR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AR 메이크업 서비스가 곳곳에 도입되면서 고객들은 중저가 브랜드부터 백화점 브랜드까지 다양한 메이크업을 가상으로 체험해보고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31일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에 헤라,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추가키로 했다.

아모레시픽은 지난 3월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S9·S9+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 비전'에 탑재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갤럭시 S9·S9+ 빅스비 비전의 메이크업 모드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됐다. 헤라와 이니스프리가 추가되면 아모레퍼시픽의 총 11개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아이오페 등)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매장 차별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AR를 활용한 메이크업 서비스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뷰티앱 개발사 퍼펙트와 제휴해 메이크업 서비스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강남본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 키오스크는 올해 2월 명동본점, 대구본점에 추가 배치됐다.

웨이크메이크, 로레알, 클리오 등 9개 브랜드 제품이 탑재됐으며 300가지 이상의 화장품을 가상 체험해볼 수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돕고자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재밌고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중국 뷰티앱 개발 전문기업 메이투와 제휴를 맺고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에스티로더, 슈에무라 등 8개 화장품 브랜드에 서비스를 도입한 뒤 향후 20여개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제품은 색깔 비교가 필요한 립스틱, 블러셔, 아이섀도 등 20여개 품목이며 각각 10~30가지씩 총 400여가지 색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준 현대백화점 e커머스사업 상무는 “최근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가격이 100원, 200원 싼 것보다 재미있고 독특한 서비스와 상품을 원한다”며 “더현대닷컴을 활용해 오프라인 유통과 IT를 융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 obogp@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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