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68~121㎡ 3천510가구 대단지…현대건설 자체사업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다음달 말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전용면적 68~121㎡ 3천510가구 규모다.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진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체사업의 경우 분양 책임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져야 하는 만큼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신기술과 좋은 마감재 사용 등을 총동원해 입주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는 면적이 39만5천58㎡에 달한다. 서울 왕십리뉴타운(33만7천200㎡) 보다 크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 향산지구는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우선 올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달하는 노선이다.

또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전역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김포 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편입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진을 대비한 안전 설계와 최첨단 편의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출시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를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내진설계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지진저항 성능을 더욱 향상 시키는 내진용 철근을 적용해 건축물 안전 성능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적용해 입주고객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내 조명/가스/난방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음성인식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을 제공받는 최신 기술도 선보인다.

세대내 조명을 LED등으로 설치하고, UPIS(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의 주차위치 등록과 주차 위치 안내서비스 등 최신기술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에 위치한 케이탑리츠빌딩 503호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SH빌딩 208호에 있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서 다음달 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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