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 추진 실적.<자료=금융감독원>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 추진 실적.<자료=금융감독원>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패인’을 통해 상호금융 미사용계좌 22만개를 해지하고 해당계좌 잔액 1천38억원을 환급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이 지난 2017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금감원은 1년 이상 방치된 미사용계좌 보유사실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중 홍보활동 등을 진행했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688억원), 수협(159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금번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금융소비자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미사용계좌를 조회·환급 받을 수 있다”며 “상호금융업권과 주기적으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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