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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점 '탈락'

기사승인 2018.01.18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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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아워홈, SPC, 롯데지알에스 등 경쟁사 매장 일제 오픈

   
▲ 18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위치한 아워홈 ‘한식미담길’ 매장과 SPC ‘쉐이크쉑’ 매장에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장은진 기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이 18일 개항한 가운데 경쟁사인 아워홈, SPC, 롯데지알에스 등이 입점해 매장을 오픈했다. 반면 입찰에서 탈락한 CJ푸드빌은 ‘쓴웃음’을 짓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T2 식음료 사업자로 선정된 아워홈, SPC, 롯데지알에스 등은 이날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에 발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식음사업장 최대규모인 총 3천86㎡ 면적에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을 공식 오픈했다.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아워홈 푸디움’은 동서양 현지 정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 가든’과 트렌디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어반 스퀘어’ 등 2개의 콘셉트 매장을 갖췄다.

지하 1층 교통센터에는 인천공항 최초의 한식 셀렉트 다이닝 ‘한식미담길’과 한국의 대표 별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별미분식’을 통해 공항 이용객은 물론이고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까지 끌어 모을 예정이다.

SPC그룹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입국장이 위치한 랜드사이드 중앙부와 동편 면세구역인 에어사이드, 교통센터, 라운지에 자사 브랜드 18개 등 총 26개 매장을 운영한다.

‘스마트(smart)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발맞춰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는게 SPC그룹의 설명이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교통센터에는 SPC그룹이 국내 독점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운영한다. 4층에 위치한 환승 구역에는 공항 이용객의 휴식공간이자 전망대인 ‘SPC 트래블 라운지’를 358㎡ 규모로 운영한다.

롯데지알에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4층 환승구역에 전통 비빔밥, 소불고기, 닭강정 등 기존 라운지와 차별화된 한식 메뉴와 디저트 등 30여종의 계절별 메뉴를 선보이는 식음료 및 휴게 공간 ‘라운지 엘(Lounge L)’을 운영한다.

이밖에 롯데지알에스는 인터넷카페형 엔제리너스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 키즈 카페 ‘리틀잇츠’를 비롯해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빌라드샬롯’, 버거랩 콘셉트로 선보이는 ‘롯데리아’ 등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반면 CJ푸드빌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식음료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해 경쟁사들의 입점 성과를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CJ푸드빌측은 낮은 입찰가를 제시해 선정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1터미널에서 운영중이기 때문에 2터미널에 과한 욕심은 없어서 현실적인 입찰가를 제시했다”며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높은 금액을 입찰가로 써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CJ푸드빌이 제시한 입찰가와는 별개로 운영능력 등이 평가기준으로 반영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터미널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 관계자는 “입찰가도 보지만 공항 운영과 공항공사의 이미지 평판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을 같이 보다보니까 단순히 입찰가를 낮게 쓴다고 떨어지지 않는다”며 “운영능력이라든지 다방면의 평가가 반영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가격, 음식 종류, (인천공항의 이미지와 맞는지 등의) 정성적인 부분도 평가기준의 일부”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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