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열 씰링 포장 방식···"향후 적용 범위 확대"

열 씰링 적용 쿠션 <사진=LG생활건강>
열 씰링 적용 쿠션 <사진=LG생활건강>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더페이스샵은 자사 쿠션 파운데이션 열 씰링 포장 방식이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 7회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 패키징 공모전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자원 절약과 녹색 성장에 기여한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의 개발 장려 목적으로 매년 개최돼왔다.

이번에 선정된 쿠션 파운데이션 열 씰링 포장 방식은 첫 개시 전까지 쿠션 내용물이 덮개에 닿지 않도록 필름을 내용기에 열로 부착해 내용물을 보호하는 친환경 포장 방식이다.

이전에는 점착 스티커를 사용해 부착력이 저하되거나 점착성분이 내용물에 닿는 문제가 있었다. 더페이스샵은 점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된 필름 재질을 사용하는 열 씰링 방식으로 내용물 보호력과 개봉 편의성,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해당 포장 방식을 8월 출시된 안티다크닝 쿠션 파운데이션에 첫 적용했다”며 “향후 쿠션 파운데이션뿐만 아니라 적용 범위를 적극 확대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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