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WiFi 대비 속도 3배· 커버리지 2~4배· 동접속자수 17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공공 WiFi 2.0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에 GiGA WiFi 10만 AP(Access Point)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GiGA WiFi는 일반 WiFi에 비해 3배 빠른 기가급 속도를 제공한다. 커버리지는 2~4배, 동시 접속자수 17배(동시접속 512명)에 달한다.

KT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노후화되고 간섭이 심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GiGA WiFi로 대체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전국 지하철 역사 및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 대부분의 지역을 GiGA WiFi로 구축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지하철 객차내 WiFi의 백홀을 LTE로 전환하여 기존 대비 체감속도는 5배, 접속자수는 15배 이상으로 품질이 크게 향상시켰다.

KT는 국내 최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WiFi 기술 개발 및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해왔으며, 264건의 고유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수 차례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KT의 WiFi리더십 강화와 최고의 WiFi 서비스 품질제공을 위한 지난 3년간의 노력을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인 GiGA WiFi 10만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품질강화, 한중일 로밍, 차세대 WiFi연구 등 고객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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