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라, 켄싱턴 등 호텔 크리스마스 객실패키지 출시

▲  특급호텔이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파티·이벤트 등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메이필드호텔>
▲  특급호텔이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파티·이벤트 등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메이필드호텔>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특급호텔들이 12월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라, 켄싱턴 등 호텔이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일부 호텔의 경우 얼리버드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시 객실패키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겨울시즌 객실패키지 상품인 ‘The Warmest Winter’를 출시했다. 이번 겨울패키지는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롯데호텔은 패키지 이용고객에게 캔달잭슨 미니와인과 델리카한스 미니케이크 또는 치즈플레이트 등을 제공하며 객실 타입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롯데호텔은 겨울시즌 개실패키지 상품에 앞서 크리스마스 객실패키지 상품인 ‘My Sweet Christmas’도 출시했다.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투숙일정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이 패키지는 지난 15일까지 얼리버드 특가로 한정 판매됐다.

신라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 윈터’ 패키지로 12월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 패키지는 영빈관에 펼쳐지는 특별한 원더랜드 파티 입장권이 포함돼 있으며 호텔에서 준비한 인형을 선물로 제공한다.

메이필드호텔도 크리스마스 패키지 ‘Santa is Coming to Mayfield’를 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산타 방문 선물, 레고 세트 등 가족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이벤트가 구성됐다. 특히 산타 방문 선물 이벤트의 경우 호텔에 맡겨둔 자녀선물을 산타가 직접 객실로 배달해 어린이 동반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산타 방문 선물은 12월 24일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일인 23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대림그룹의 글래드라이브호텔 강남은 파티형식의 ‘Just Have Fun 2’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파티를 위해 준비되는 다양한 음료와 흥이 넘치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된다. 특히 글래드 하우스 객실을 이용할 경우 프로베토 와인 1병과 스텔라 아르투아 4캔, 에비앙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랜드의 켄싱턴호텔 제주는 크리스마스 시즌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는 풀사이드 뷰 전망 객실, 조식뷔페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다. 또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레드 와인 1병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한정적으로 운영한다. 패키지 예약은 11월부터 진행되며 19일까지 예약 시 10% 할인 혜택과 선착순 100명에게 홀리데이 기프트 박스 제공한다. 그 외에도 2박 이상 투숙 시, 정통 다이닝 디너 2인 1회 제공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즐기면 해외에 나가는 것 보다 더 좋은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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