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지구 민간단지 중 최대 규모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투시도. <사진=한양>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투시도. <사진=한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양은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항동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9개동 634가구로 구성된다. 항동지구 민간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76A㎡ 164가구, 76B㎡ 49가구, 84A㎡ 162가구, 84B㎡ 92가구, 84C㎡ 64가구, 106C㎡ 103가구로 틈새평형을 포함한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인 항동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을 뿐 아니라 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아왔다.

이에 견본주택 개관 직후 3일만에 1만9천여명이 방문했으며 청약에서도 대형 타입인 106㎡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이 1순위에 마감했다.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입지 외에도 한양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로 단지의 완성도를 높인 점에 고객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셨다”며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은 항동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자연환경과 교통여건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항동지구 내 최고 입지를 자랑한다.

또 타입에 따라 디자인과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4-베이(일부세대), 판상형 설계(일부세대), 알파룸(일부세대), 개방형발코니 등이 더해져 공간 효율성까지 높였다. 약 41%의 넓은 조경면적으로 다양한 테마의 단지 내 정원을 마련한 점도 눈에 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110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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