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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엄친아 '만능소스' 대세

기사승인 2017.09.13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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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과 간편함을 생각하는 소비자 늘어···

   
▲ 최근 식품업계에서 뭐든 뚝딱 만들어내는 ‘만능소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상 '청정원 고메레시피' 10종, 팔도 '만능비빔장'<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 뭐든 뚝딱 만들어내는 ‘만능소스’가 대세다. 소위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라 부르는데 만능소스가 요리의 엄친아로 통한다.

만능소스란 주재료를 제외하고 간장·고추장 등 부재료 배합 부담 없이 넣기만 하면 맛을 내는 소스를 말한다.

대상 청정원은 12일 ‘고메레시피’를 출시했다. 1~2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분말타입 양념소스 6종과 한식 양념소스 4종이다. 특히 ‘탄두리치킨양념’, ‘유럽피안포테이토양념’ 등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없는 음식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게 했다.

사조해표도 지난 5월 만능소스 ‘프리미엄 참치액’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참치액은 국과 찌개 등 한 스푼만 넣으면 요리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소스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집에서 간편하고 건강한 요리를 해먹는 만능소스 추세에 발맞춰 프리미엄 참치액을 출시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참치액을 더 풍성하고 건강한 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도에서도 지난 5월 200만개 한정판으로 5입번들 팔도비빔면에 증정 형식으로 특제 소스 '만능비빔장'을 추가해 출시한 바 있다. 만능비빔장은 비빔밥과 비빔국수 등 고추장 대신 넣어 먹을 수 있는 소스다.

팔도 관계자는 “출시 한 달 만에 200만개 완판되는 등 이번 여름 성수기 때 만능비빔장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며 “내부적으로 따로 출시할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현상 및 캠핑 등 야외 활동 증가가 만능소스 시장 성장의 주된 요인이다. 또 '쿡방' 등 간편 요리 열풍도 시장 성장에 한몫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념장 시장 규모는 2015년 말 950억원에서 2016년 1천억원대로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만능소스 열기가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에서 다가구로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만능소스 시장 성장에 열기를 돋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탁 기자 kbt4@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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