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일 수 전년대비 3% 성장한 3천690만박 기록

<사진=독일관광청>
<사진=독일관광청>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독일관광청은 상반기에 독일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6월 독일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0만박(3%) 증가한 3천690만박을 기록했다.

독일관광청은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초 세계여행협회 (UNWTO)는 유럽 여행객의 독일 방문율이 2~3% 증가하고, 전 세계에서 독일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비율도 최대 4%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상반기 3% 성장률과 100만박 이상의 숙박일 수 증가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의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독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