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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함께 갑시다”…중기 상생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7.08.13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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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노력

   
▲ 11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센트럴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녹색상품 특별판매전'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가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등의 업체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0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매년 전국 22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소비자 패널단이 환경성, 품질,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홈플러스는 녹색상품 중에서도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녹색상품의 저변 확대와 친환경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12일까지 노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베트남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장조사 참가하는 업체는 노브랜드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중 수출 실적 상위업체와 수출 우수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이마트의 노브랜드 수출액은 총 43억원 규모로 이마트가 수출한 전체 PB 제품 수출액의 43%를 차지했다. 이마트측은 판로개척이 어렵고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수출을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노브랜드를 발판 삼아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정부로부터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받은 이마트는 지난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10개 국가에 약 320억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으며 이 중 45%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다. 이마트는 수출 규모를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올해 530억원, 내년 1천억원 수준으로 키울 방침이다.

홈쇼핑업계도 중소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7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내 우수 중소기업, 청년창업 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전문관’을 오픈했다.

중소기업 전문관은 생활용품, 건강용품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온라인 전용관이다. 이는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창업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 제품을 매년 50개씩 선정, ‘중소기업 전문관’ 입점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선정된 우수 중소상품들의 입점을 분기별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 입점 시 수수료 인하 혜택,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히든 스타상품’의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히든 스타상품’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상품을 편성해 론칭한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비체룸 ‘DIY 변신 선풍기’, 코비코 ‘유리창 청소로봇’, 코니스 ‘썬플라워 IoT스마트 모빌’, 케이밀‘뿌려먹는 저염발효 가루된장’, 라온 ‘담아드림’ 등 총 5개 상품이다. 앞선 7일 ‘DIY 변신 선풍기’를 론칭했으며, 4개 상품도 추후 방송된다.

NS홈쇼핑도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뷰티프로페셔널 인도네시아’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19개국 157개사 4천여명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기업간거래(B2B) 전시회다. NS홈쇼핑은 태영 ‘엘렌실라 달팽이크림’과 ‘마스크팩’, 엔앤비랩 ‘맥스클리닉’ 클렌저, 에스앤피코스메틱의 기초와 메이크업 화장품 등 13개 업체 162개 상품을 선보인다.

깁갑종 NS홈쇼핑 TC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돕는 한편 동남아시아 거점 바이어를 개발해 상품 소싱력 및 브랜드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finomy.com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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