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목욕 보조·청소 등 실시…비타500 3천병 지원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21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21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광동제약은 임직원 220명이 지난 21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충청, 강원 등 각지에서 모인 광동제약 임직원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을 찾아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이후 총 12개 조로 나눠 구원의 집고 생명의 집 등을 방문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식사와 목욕 보조, 청소, 주방일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치료와 요양으로 지친 어르신의 말벗이 되는 등 음성 꽃동네 가족을 살뜰히 보살폈다.

광동제약은 이날 사회복지법인 음성 꽃동네에 비타500 3천병을 전달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전국의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임직원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겨울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는 매달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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