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2017 핀테크 포럼'에 나설 연사 명단.<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2017 핀테크 포럼'에 나설 연사 명단.<사진=SC제일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의 핀테크 전략을 소개하고 세계금융산업의 디지털 접목 현황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5월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점 4층 강당에서 ‘2017 SC제일은행 핀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핀테크 현황과 국내 금융산업 미래 그리고 핀테크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마이클 고리츠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IO와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IT 임원진들이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이노베이션 전략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블록체인(Block Chain)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엄경순 한국IBM 전무가 발표에 나서기로 했으며, SC제일은행이 주관해 실시했던 ‘핀테크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VR 기술은 물론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 가능한 초소형 카드 발급기 등 모바일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이 시연될 예정이며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남기흥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운영본부 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고, 국내 핀테크 업체와 금융기관들이 상호교류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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