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LH,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 13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 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입찰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인사·감사 규정 정비, 임직원 교육, 익명제보시스템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자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합리적 입찰절차 마련, 내부규정 정비, 감사·징계 강화, 지속적인 정책 발굴, 공정위와 공공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실천선언문에 서명하고 이를 채택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선포식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오늘 발표한 개선방안과 실천선언문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