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서 상받아
제품 특징 살린 디자인 등이 호평

국내 대표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풀무원녹즙 4개 제품
국내 대표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풀무원녹즙 4개 제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풀무원녹즙이 제품의 특징을 살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국내 대표 패키지 디자인상을 받았다.

풀무원녹즙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한 ‘제31회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4개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의 이번 수상은 2016년과 2017년, 2019년, 2021년에 이은 다섯 번째다.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며 산업 전반에서 우수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디자인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패키지 디자인의 독창성과 심미성·기능·소재·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수상 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이번달에 진행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이번 디자인대전에서 풀무원녹즙은 ‘매일아침 프로바이오틱스’가 동상을, ‘핸디밀 시리즈 4종’과 ‘혈행그린’,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이 팩스타상을 받았다.

4개 제품 모두 제품의 콘셉트와 특징을 살린 디자인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인지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매일아침 프로바이오틱스’는 제품 상단의 브랜드존에 고급스런 골드 컬러를, 하단은 시원한 에메랄드 블루 색상을 적용해 제품의 콘셉트와 기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소비자의 ‘제로(Zero)’ 선호 트렌드에 맞춰 숫자 ‘0(%)’을 패키지 중앙에 배치해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핸디밀 시리즈 4종’은 최소한의 라벨과 투명 용기를 사용해 다양한 원물의 시즐을 그대로 노출하여 시각적 신선함을 높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특히 이 제품은 라벨의 면 분할을 통해 상단에는 풀무원 고유의 그린 컬러를, 하단에는 제품별 원재료의 대표 색감을 강조하고 원재료 일러스트를 더해 제품의 콘셉트에 충실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식물성 rTG 오메가3 ‘혈행그린’은 원료와 캡슐 모두 100% 식물유래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식물유래원료를 통한 혈행 개선 등의 기능성을 그린과 레드 컬러의 그라데이션과 심볼릭한 원(Circle)에 담아 제품에 들어간 원료의 기능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프레시업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은 패키지에 청사과와 풀무원의 그린 컬러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시원한 청량감을 더했다. 사과 소재의 시즐 패턴을 사용해 풍성한 과일의 식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귀엽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로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젤리음료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정윤·이도현·송지현 풀무원녹즙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녹즙의 4개의 제품이 국내 패키지 디자인 분야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심미성은 물론 트렌디한 패키지 디자인·환경까지 고려한 패키지로 소비자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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